성경일독 | 쉬운성경 창세기 (Genesis) 9장 | 하나님과 노아의 언약 | 노아와 그의 아들들 | 하루묵상

3월의 첫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위도 많이 풀려 이제 낮에는 봄 날씨처럼 햇살이 따뜻해지고 있는데요. 세상의 소리를 들으면 힘들고 어렵다는  뉴스가 넘쳐나지만, 세상의 소리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절대 감사와 절대 긍정의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9장

  1.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채워라.
  2. 땅 위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들을 두려워할 것이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너희들에게 주었다. 
  3.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음식이 될 것이다. 전에 푸른 식물을 음식으로 준 것 같이, 이제는 모든 것을 음식으로 줄 테니,
  4. 다만 고기를 피째 먹지는 마라. 피에는 생명이 있다.
  5. 너희가 생명의 피를 흘리면, 내가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다.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것이 짐승이든 사람이든 피 흘리게 한 사람의 형제이든 간에 내가 복수를 할 것이다.
  6. 누구든지 사람의 피를 흘리면,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모습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7. 너희는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에서 번성하여라."
  8.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의 뒤를 이을 너희의 자손과
  10. 배에서 나와서 너희와 함께 사는 모든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 위의 모든 생물들과
  11. 너희에게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물들을 없애 버리지 않을 것이며, 홍수로 땅을 멸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1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사는 모든 생물과 너희 사이에 대대로 세울 언약의 표는 이러하다.
  13. 내가 구름 사이에 내 무지개를 두었으니, 그것이 나와 땅 사이의 언약의 표이다.
  14. 내가 땅에 구름을 보내 구름 사이에 무지개가 나타나면,
  15. 나는 너희와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나의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다시는 홍수로 땅의 모든 생물을 멸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16. 구름 사이에 무지개가 나타나면,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과 땅 위의 모든 육체를 가진 생물들 사이에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나와 땅 위의 모든 생물들 사이에 세우는 내 언약의 표이다."
  18. 배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입니다. 함은 가나안의 조상입니다.
  19. 이 세 명은 노아의 아들들이며, 이 세 명을 통해 온 땅에 사람들이 퍼졌습니다.
  20. 노아는 농사일을 시작하고,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21. 그는 포도주를 먹고 취하여 자기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 누워 있었습니다. 
  22. 가나안의 조상 함이 벌거벗은 아버지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형제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23. 그러자 셈과 야벳이 옷을 가지고 와서 어깨에 걸친 다음, 뒷걸음질로 장막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드렸습니다. 그들은 얼굴을 돌려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았습니다. 
  24.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잠이 들었던 노아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노아는 작은 아들 함이 자기에게 한 일을 알고
  25.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가나안은 형제들에게 속한 가장 낮은 종이 될 것이다."
  26. 노아가 또 말했습니다. "셈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될 것이다.
  27. 하나님께서 야벳에게 더 많은 땅을 주시고, 셈의 장막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될 것이다."
  28. 홍수가 있은 뒤로 노아는 삼백오십 년을 더 살았습니다.
  29. 노아는 모두 구백오십 년 동안 살다가 죽었습니다.

 

하루묵상

아버지의 기도와 말은 큰 영향력이 있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절대 순종했던 이삭은 제물로 드려지는 순종을 통해서 평생동안 축복을 받았고, 또한 하나님께도 큰 축복을 받은 인물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 중에서 아버지 노아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주지 않고 먼저 다른 형제들에게 알리러 갔던 함은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았다. 실제로 함의 자손들이 저주받은 삶을 살았는지는 말씀을 더 읽어 봐야 알겠지만, 아버지의 저주를 받은 자녀가 잘 될리가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대로, 입술의 고백인 말은 엄청난 힘을 가지지만 그중에서도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는 고백은 엄청난 힘을 가진다. 그래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떤 경우에도 저주(?)를 하면 안 된다. 물론, 누가 '자기 자녀를 저주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쉽고 아무렇지 않게 자녀를 저주하는 일을 일삼곤 한다. 


누구 닮아서 그러냐, 난 어릴 때 안 저랬다. 너 누구 닮았냐? 왜 저러는 지 몰라, 너가 그렇게 해서 잘 될 수 있겠니? 등의 경우가 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그들에게 하는 저주는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이제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들녀석에게 그런 말들이 가끔 튀어나올 때가 있다. 이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다시는 아들에게 지나가는 말이라도 이렇게 하면 안될 것이다. 


늘 축복하고 세워주고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말을 하자. 내 말을 통해 그에게 미칠 엄청난 영향력을 간과하지 말자. 그의 앞길을 훤히 밝혀주는 축복의 통로로 나의 말이 사용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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