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 쉬운성경 (Genesis) 18장 말씀 | 세 천사 |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빌다 | 오늘의 말씀 묵상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가 한 주 남았습니다. 매일 말씀쓰기를 작정한 지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빼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루하루 내 삶의 모든 선택의 기준이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말씀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읽기-창세기18장



창세기 18장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커다란 나무들 가까운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그때에 아브라함은 자기 장막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는 가장 더운 한낮이었습니다.
  2.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세 사람이 자기 가까이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고, 자기 장막에서 달려나와 땅에 엎드려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3.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저를 좋게 여기신다면, 주의 종 곁을 그냥 지나가지 마십시오.
  4. 제가 여러분 모두의 발 씻을 물을 가지고 올 테니, 발을 씻으신 뒤에 나무 아래에서 좀 쉬십시오.
  5. 제가 음식을 조금 가져올 테니 드시고, 기운을 차리신 다음에 다시 길을 떠나도록 하십시오." 그들이 말했습니다. "좋소, 당신 말대로 하겠소."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달려가 사라에게 말했습니다. "빨리 밀가루 세스아를 반죽해서 빵을 만드시오."
  7. 그리고 아브라함은 짐승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아주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종에게 주었습니다. 종은 급히 그 송아지를 잡아서 요리를 했습니다.
  8.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송아지 요리와 버터와 우유를 대접했습니다. 그들이 음식을 먹는 동안, 아브라함은 나무 아래에 서서 그들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아내 사라는 어디에 있소?" "저기 장막 안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10. 그때에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년 이맘때에 내가 반드시 너를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때에는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다." 그때, 사라는 장막 문간에서 그 말을 들었습니다.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매우 많았습니다. 사라는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지나 버린 후였습니다.
  12.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내 남편과 나는 너무 늙었는데, 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즐거운 일이 생길까?' 하고 말했습니다.
  13.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라가 왜 웃느냐? 어찌하여 '내가 늙었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하느냐?
  14. 나 여호와가 하지 못할 일이 어디에 있느냐? 내년 이맘때에 내가 다시 너를 찾아올 것이다. 그때에는 사라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다."
  15. 사라는 두려워져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다, 너는 웃었다."
  16. 그 사람들은 거기를 떠나 소돔을 향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배웅하기 위해 얼마쯤 그들과 같이 걸었습니다.
  1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어떻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크고 강한 나라가 될 것이며,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9. 나는 아브라함이 자기 자녀들과 자손들을 가르쳐 여호와의 길을 잘 따르게 하기 위해 그를 선택했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한 모든 약속을 지키겠다."
  20.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소돔과 고모라 백성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들은 너무나 악하다.
  21. 이제 내가 내려가서 그들이 정말로 그토록 악한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볼 것이다."
  22. 그리하여 그들은 그곳을 떠나 소돔 쪽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대로 여호와 앞에 서 있었습니다.
  23. 아브라함이 주께 다가가 말씀드렸습니다. "주여, 착한 사람들도 저 악한 사람들과 함께 멸망시키시겠습니까?
  24. 만약 저 성안에 착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저 성을 멸망시키시겠습니까? 저 안에 살고 있는 착한 사람 오십 명을 위해 저 성을 용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5. 제발 착한 사람을 악한 사람들과 함께 멸망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그러면 의인이나 악인이나 마찬가지가 되지 않습니까? 주께서는 온 땅의 심판자이십니다. 그러니 옳은 판단을 내리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저 소돔 성안에 착한 사람 오십 명이 있다면, 그들을 보아서라도 저 성 전체를 구원해 줄 것이다."
  27.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저는 먼지나 재에 지나지 않지만, 감히 주께 말씀드리겠습니다.
  28. 만약 저 성안에 착한 사람이 사십오명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섯 명이 부족하다고 해서, 저 성전체를 멸망시키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저 성안에 착한 사람 사십오 명이 있다면, 저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29. 아브라함이 또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만약 착한 사람이 사십 명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사람이 사십 명만 있어도, 저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30. 아브라함이 또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주여, 노하지 마시고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들어 주십시오. 만약 저 성안에 착한 사람이 삼십 명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사람이 삼십 명만 있어도, 저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31. 아브라함이 또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감히 주께 말씀드립니다. 만약 착한 사람이 이십 명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사람이 이십 명만 있어도, 저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32. 아브라함이 또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주여, 노하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만약 열 명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착한 사람이 열 명만 있어도, 저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33.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신 뒤에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짓말을 부르는 두려움

하나님 말씀의 크고 전능하신 뜻을 인간은 결코 헤아릴 수 없다. 그 깊이와 그 넓이가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사라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내년 이맘때 아이가 생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사라는 우연히 그말을 들었다. 

오히려 그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사라는 남편의 나이와 자신의 나이를 생각했고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도저히 인간의 상상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기에 자신도 모르게 웃어 버렸다. 


어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 후에 일어 더 커지는 것은 항상 잘못된 행동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거짓을 용서하지 않으신다. 얼마나 거짓말이 싫으셨으면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할 십계명 중 하나로 넣어 놓으셨을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거짓말 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하지 말라 하신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라가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다.' 인간에게 거짓말을 하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은 수도 없이 성경에 두려워 말라고 하셨고, 마귀는 두려움을 주는 그 자체이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하나님으로 가득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면 거짓말 하는 것은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 두려움을 내어 쫒아야 한다. 그래야만 사단이 시키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두려움은 인간이 가장 경계해야할 죄악이자, 나태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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