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 읽기 | 쉬운성경 창세기(Genesis) 11장 말씀 | 언어가 뒤섞이다 | 셈의 자손 | 데라의 자손 | 하루묵상

블로그에 쉬운성경 말씀을 쓰기 시작한 지 11일 째가 되었습니다. 새해마다 말씀읽기를 다짐하면서도 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2024년은 반드시 성경일독을 다짐하며 옮겨 적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은혜받으세요.


쉬운성경-창세기11장


창세기 11장

  1.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2. 사람들이 동쪽으로 옮겨 가며 시날 땅에서 평야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3.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굽자." 그러면서 그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썼습니다. 
  4. 그들이 또 서로 말했습니다. "자, 우리의 성을 세우자. 그리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그래서 우리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쌓고 있는 성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습니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 백성이고, 그들의 언어도 다 똑같다. 그래서 이런 일을 시작하였는데, 이 일은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들은 하려고만 하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7. 그러니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어 놓자. 그리하여 그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8.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온 땅 위에 흩어 놓으셨습니다. 그들은 성 쌓는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9. 여호와께서 온 땅의 언어를 그곳에서 뒤섞어 놓으셨으므로, 그곳의 이름은 바벨이 되었습니다. 또한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온 땅 위에 흩어 놓으셨습니다.
  10. 셈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셈은 백 살이 되어서 아르박삿을 낳았습니다. 그때는 홍수가 끝난 지 이 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11. 셈은 아르박삿을 낳고 오백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2. 아르박삿은 서른다섯 살이 되어서 셀라를 낳았습니다.
  13.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4. 셀라는 서른 살이 되어서 에벨을 낳았습니다.
  15. 셀라는 에벨을 낳고, 사백삼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6. 에벨은 서른네 살이 되어서 벨렉을 낳았습니다.
  17. 에벨은 벨렉을 낳고, 사백삼십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18. 벨렉은 서른 살이 되어서 르우를 낳았습니다.
  19. 벨렉은 르우를 낳고, 이백구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0. 르우는 서른두 살이 되어서 스룩을 낳았습니다.
  21. 르우는 스룩을 낳고, 이백칠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2. 스룩은 서른 살이 도어서 나홀을 낳았습니다.
  23. 스룩은 나홀을 낳고, 이백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4. 나홀은 스물아홉 살이 되어서 데라를 낳았습니다.
  25. 나홀은 데라를 낳고, 백십구 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26. 데라는 일흔 살이 되어서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27. 데라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하란은 롯을 낳았습니다.
  28. 하란은 아버지 데라보다 먼저, 자기가 태어난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습니다.
  29. 아브람과 나홀은 아내를 맞아들였습니다. 아브람의 아내는 사래이고, 나홀의 아내는 밀가입니다. 밀가는 하란의 딸입니다. 하란은 밀가와 이스가의 아버지입니다.
  30. 사래는 임신을 못하여서 자식이 없었습니다.
  31. 데라는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손자 롯과 아브람의 아내인 며느리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란에 이르러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32. 데라는 이백오 년을 살다가 하란에서 죽었습니다.


매일묵상

인간들이 모이면 자신들의 성을 세우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것. 그것은 어쩌면 2000년도 훌쩍 넘은 지금과 다를 것이 없다. 어쩌면 저런 모습은 인간의 죄악의 본성이 아닐까? 

내가 큰 성을 세우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 그것이 왜 죄악 되냐고 의문을 품는다면, 그 답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이러한 행동들이 결국 하나님의 뜻에 반대로 가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다보면 결국, 하나님보다 자신의 이름이 먼저가 되고, 자신의 이름을 먼저 내세우다보면 교만으로 망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이치일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을 지극히 싫어하시는 것 같다. 인간을 사용하실 때에도, 겸손한 사람을 쓰셨고 교만한 사람이라면 어떤 방법으로든 그를 낮추시고 이제 고개를 숙일때야 비로소 사용하셨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인간일까? 뒤돌아보면 교만의 끝을 달렸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 혈기왕성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내 스스로의 틀에 갖혀 지냈던 시기가 상당히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 


사실 돌아보면, 그때부터 하나님과 멀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얼마나 말도 안 돼는 행동들을 했는지 지금 이 순간도 부끄럽다. 지금의 나는 어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고개를 숙이도록, 더 낮아지도록 만드시는 것 같다. 이렇게 낮아지다보면, 언젠가 나도 다시 사용하실 날이 있겠지?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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